수입양파 2천톤 변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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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검역소는 5일 정부가 농수산물가격안정을 위해 지난달 27일 대만에서 수입한 양파2천6백26톤 (공판가격4억4천만원)이 모두 변질, 식품으로 가치가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가격안정단은 수입양파의 인수를 거부, 전량 발송키로 결정했다.
이 양파는 협성해운소속 「엔젤·버그」호(5천2백32톤)편으로 부산항에 입항했으나 수송도중 화물에 깔려 대부분이 뭉개져 변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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