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통화-천3백70억원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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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월 중 5백28억원이 환수되었던 통화는 추곡 수매에 따른 방대한 정부 지출 때문에 11월 중에는 1천3백70억원이나 늘어났다.
그러나 연간 증가율은 아직도 17% 수준에 머물렀다.
11월 중 통화 증가에 크게 기여한 정부 부문은 수매 자금 2천75억원이 나갔으나 세입의 호조로 정부 적자는 6백55억원에 그쳤다. 해외 부문은 경상수지 흑자 폭이 예상보다 저조, 78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민간 부문은 10월보다 2배나 넘는 2천39억원의 국내 여신이 공급되었고 ▲저축성 예금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 4백55원에 머물러 통화는 월 중 1천3백70억원이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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