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신민당 대표는 2일 『이른바 거물이라고 하는 무소속 인사들 중에는 과거에 죄지은 사람이 많다』며 『국민과 민권을 위해 싸운 사람이 인물이냐 국가 권력에 붙어먹은 자가 인물이냐, 기준이 뭐냐』고 반문.
이 대표는 『그런 사람들은 우리 당에 오면 한 달도 못 배겨 날 사람들이며 민주 투쟁으로 감옥에 다녀온 우리 당 부장들만도 못하다』고 흥분. 『우리 당이 고발 받은 부정 사례로 모종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한 그는 또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의 회견 내용에 관해『대 사면은 내가 작년에 대통령을 만났을 때 얘기했던 것』이라고 주장.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