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특조반|11개 팀 시도 급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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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무소속 인사의 대거 참여와 부정·과잉 선거 운동의 전국적인 현상을 심각한 사태로 판단, 29일 이효상 당의장 서리와 길전식 사무총장 등 당 간부를 긴급 상경시켜 특별선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내주 초 파견할 예정이던 부정선거 특별 조사반 11개「팀」을 이날 각 시·도에 급파했다.
공화당은 후보 등록결과 무소속 인사가 예상 밖으로 많이 선거에 참여해 공화당을 지지하는 여당 표가 크게 분산 또는 교란될 것으로 우려하고 종전에 세워놓은 선거 대책을 재조정, 특별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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