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국무총리는 선수결단식에서 치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나라의 참모습과 우리 젊은이들의 굳건한 의지와 늠름한 기상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최총리는 『작금의 국제경기 양상을 보면 운동경기 그 자체뿐 아니라 이를 통해 국력과 국위를 겨루는 경쟁자가 되어 가는 경향이 있으며 각국은 참가에만 뜻을 두지 않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다』 고 말하고 『선수여러분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와 자신을 가지고 명소 연마한 기량을 십분 발휘, 정정당당히 싸워 훌륭한 성과를 올릴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