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권교체 없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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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선거 대책본부를 발족시킨 24일 이철승 신민당대표는『긴급조치와 여당의 행정조직 아래 출전하는 신민당 용사들은 마치 월남의「정글」전에 출전하는 것만큼 험난한 전선에 뛰어든 셈』이라며『선거기간 중 일부 도망병, 반란병, 낙오병 등이 예정되나 전선을 이탈하는 자는 가차없이 처단, 당의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경고.
『세계적으로 무소속이 정권교체를 이룬 일이 없다』고 무소속 출마자들을 간접 공격한 이 대표는 공천에도 언급, 『이번 공천에서는 역사적인 작품을 만들려고 했으나 완전무결치는 못해도 가작은 됐다』고 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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