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시 국전작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전】속보=문공부는 22일 가을 국전 대전전시를 중단하고 남은 작품 1백1점을 모두 서울로 되돌려 보냈다.
한편 국전전시 작품도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경찰서는 21일 송시열영정 절도용의자로 쫓고 있던 김모씨(45·경북문경군영순면)가 사건이 나기 2일전인 16일부터 행방을 감춘 사실을 밝혀내고 형사대를 김씨의 연고지인 문경 등지에 보냈다.
경찰은 또 지난76년 광주에서 전시 중이던 동양화가 허백련 화백의 병풍을 칼로 오려간 이모씨(25·전남곡성군)와 지난3월29일 전남광주시 학생회관에서 고서화 전시중 고서화 50여 점을 훔쳐간 범인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