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중앙대결선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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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선을 하루 남긴 제33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는 해군에 이어 한양대·동국대·중앙대 등 3개 대학이 상업은·국민은과 함께 예선을 통과함으로써 22일부터 벌어지는 결승 「토너먼트」는 대학세와 군·실업세가 팽팽히 맞선 채 균형을 이루고 있다.
20일 서울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예선10일째 경기에서 3조의 한양대는 김재한의 주택은과 맞서 전·후반 득점 없이 비겨 주택은과 1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2「골」을 앞서 3조의 수위로 8강에 진출했으며, 5조의 중앙대도 성무와 일전일퇴의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으나 1승1무로 수위를 차지함으로써 역시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팀」인 건국대를 비롯, 실업축구 2관왕인 자동차보험과 서울시청, 대학축구의 2관왕 연세대 등 강호가 결승 「토너먼트」진출이 잇달아 좌절돼 파란을 일으키고있다.
◇제10일 전적(20일·효창운)
▲예선3조
한양대 0-0 주택은
▲동종합순위=①한대1승1무 ②주택은 1승1무 (「골」득실차) ③산업은 2패
▲예선5조
중대 0-0 성무
▲동종합순위=①중대1승1무 ②성무2무 ③서울신탁은 1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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