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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창설된 사이비종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인민사원은 1950년대 「인디아나」주 「인디아나폴리스」에서 「제임즈·존즈」가 빈민에 대한 박해와 모든 계급차별을 타파한 새로운 종교라는 미명아래 창설, 작년에 이 집단에서 이탈한 전신도들이 「존즈」의 비위를 폭로하여 거센 논쟁에 휘말려들면서 약1천2백명의 신도들을 끌고 남「아메리카」 동북단의 「가이아나」로 떠났었다.
이탈신도들은 「존즈」가 가짜치료를 하고 신도들을 매질하며 극심한 노동을 시키고 재산을 약탈하고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의 명예를 훼손시키면 죽이겠다는 위협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신도들은 교회에 모든 재산을 빼앗겨 경제적으로 교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협박과 세뇌를 제출하도록 강요했고 신도들에겐 친자녀들에게 근친상간을 했다느니, 돈을 훔쳤다느니, 대통령암살 및 정부전복음모를 꾸몄다는 등 신도들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행위의 고백서를 받고있기 때문에 「존즈」의 철권지배에 복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존즈」는 이 폭로로 큰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자 관직을 내놓고 신도 1천2백명을 이끌고 「가이아나」 「카이쿠마」항 부근의 1천2백「에이커」의 전답을 구입, 자급자족을 위한 농업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라이언」 의원>민주당소속 3선 의원의 반한파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민주당소속이며 하원국제관계위원회에 속해있다.
이번 실태조사 여행을 떠나기 6일 전 하원의원에 3선된 국제관계위서 「프레이저」와 함께 반한파의 쌍벽을 이루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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