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팽덕회(전 국방) 복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경16일AFP동양】모사상 체제의 전면 붕괴조짐으로 보이는 수십만 문화혁명 숙청자들을 복권키로 결정한 중공은 최근 북경시 혁명위 부주임(부시장) 섭원재을 비롯한 북경시 혁명위원 5명을 문혁파 출신인 4인조와 제휴한 죄로 처형했으며 이와 아울러 모택동에 의해 숙청된 전 북경시장 방진뿐 아니라 전 국방상 팽덕회도 복권시킨 것으로 보도됨으로써 모사상 체제에 대한 비판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