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80년 부산·원주·홍성·이리·반월 등에 직업훈련원 10곳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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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동청은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기간 중 중화학공업에서 소요되는 기능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78년부터 80년도에 걸쳐 내·외자 l백86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10개의 직업훈련원을 설치키로 했다.
16일 노동청에 따르면 내자 79억7천만원과 세계개발 은행차관에 의한 외자 1백6억4천만원 등 총1백86억1천만원을 투자해 이달 중 포항·울산·원주·부산에 각1개소씩 착공하고 79년에 홍성·김천·이리·나주, 80년에 반월·충무 등 모두 10개의 훈련원을 설치하여 연간 정규과정 4천3백20명과 야간과정 4천3백20명 등 모두 8천6백40명의 기능사를 양성·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일 상오 박상열 노동청장·김판석 원주직업훈련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우산동 원주직업훈련원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29일엔 부산직업훈련원 등의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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