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근해 공동어로 한일양국 서로묵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17일 동양】한국과 일본 양국정부는 지난 9월초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기각료회담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가가미」(하가미수부) 일본외무성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한일양국이 독도 영유권 분쟁을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가가미」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일양국이 독도근해에서의 공동어로작업도 서로 묵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가미」대변인은 그러나 일본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완전히 포기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