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살인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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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16일 상오 4시부터 5시 사이 인천시 남구 숭의동 60 제물포역 앞 제물포 지하상가에 강도가 들어 경비원 박정남씨(65·인천시 남구 숭의4동 45)의 손과 발을 전깃줄로 묶고 「시멘트·블록」으로 뒷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금은방 「영신사」등 12개 점포를 뒤져 20여만원 어치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제물포파출소에 수사본부(본부장 나성남 인천경찰서 수사과장)를 설치, 점포가게주인 57명을 불러 정확한 피해금품을 조사하는 한편 체격이 건장한 경비원 박씨가 살해된 점으로 보아 2인조 이상의 강도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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