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륙붕 1차 회의 내일 동경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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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일 대륙붕 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가 16일부터 이들간 일본동경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대륙붕 개발의 조기 착수를 위해 양국 조광권자간의 운영권자 선정을 조속히 결정토록 촉구하고 만약 오는12월21일 시한까지 양측 조광권자간에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정부간의 협의과정을 생략하고 추첨에 의해 즉각 결정한다는 방침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장명관 외무부 아주국 심의관, 윤석구 동자부 자원개발국장을 위원으로 하고 관계부처 실무진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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