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현은 훌륭해 재도전 기회 주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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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순현과 「카르도나」의 세계 「타이틀·매치」 감독관으로 내한한 WBA 「월리엄·밀러」사무 총장은 『정순현은 비록 패했지만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타이틀」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책임지고 마련하겠다』고 13일 양정규 한국 권투위원회 회장에게 확언했다.
「밀러」 사무 총장은 「카르도나」는 점수를 의주로 한 경기운영이었고 정순현은 큰 주먹을 날렸기 때문에 만점의 결과는 납득할 수 있지만 정순현이 훌륭한 선수라는 점을 감안, 세계 재도전의 기회를 WBA가 책임지고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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