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지역 외는 「아파트」시세가 대체로 답보 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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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겨울철을 앞두고 「아파트」 시세가 약간 오르기 시작했으나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시세가 답보 상태.
지난 10월말 현재에 비해 가장 두드러지게 거래 가격이 된 것은 여의도 지구로 삼부 「아파트」28평이 2천9백만원에서 5백만∼6백만원, 「목화」(27평)가 약3백만원씩 뛰었으나 기타 지구는 거래 가격이 1백만∼3백만원까지 내린 것도 있어 「아파트」 시세를 일괄적으로 점 칠 수 없는 실정이다.
여의도의 화랑 36평, 시범 18평은 종전 시세와 변동이 없는데 반해 대형은 매물이 없는 상태여서 실수요자가 많아 한양 65평형은 불과 2주전에 비해 약1천만원 오른 시세만 형성되어 있고 잠실 고층 36평형은 층에 따라 1백만∼2백만원이 떨어진 반면 좋은 층은 2백만∼3백만원이 올랐다.
부동산 업계는 오는 20일 전후면 전체적인 가격 추이가 결정될 것이지만 대체적으로 상승세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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