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리 역사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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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리】이리 새 역사가 10일 준공,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이리역 화약폭발사고로 1년만에 다시 세워진 역사 준공식에서는 박 대통령 큰영애를 비롯, 이용식 철도청장·황인성 전북지사 등 관계인사와 많은 학생·시민들이 참석했다.
총 공사비 8억6천여만원을 들여 이리시 창인동 부지 6천평의 옛 역사 자리에 들어선 새 역사는 연건평 9백평의 한·양 절충식 2층 건물로 4백여명의 큰 대합실을 비롯, 역무실·통신 교환실·각 사업소 통제실 등 각종 부대시설과 5천평의 역광장을 갖추었다.
이리역은 호남·전라·군산선의 중계지로 하루 평균 1백21대의 각종 열차가 지나가고 이용 승객수도 1만5천여명에 이른다.
이리역사의 신축공사는 한양주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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