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위원장 인수 인계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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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4년간 당정책위 전문위원을 지낸 공화당 공천자 서영수씨(울산 나주)는 현 지구당 위원장인 김원규 의원이 지구당 사무실의 인계를 거부해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고 중앙당에 호소해 왔다.
서씨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나온 이후 이후락씨를 밀기 위해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던 김씨가 이씨 지원을 위해 공화당 관리장들의 탈당을 종용하고 있으며 지구당 사무실까지 차지하고 있다는 것.
한쪽에선 지구당 개편 대회를 열어 지구당 위원장직과 사무실을 서씨에게 넘겨줘야 하는데도 당이 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당 처사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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