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난로 피우고 잠 「가스」에 중독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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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상오7시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 산60 삼화포장공업사 사무실에서 공장장 허광범씨(33)가 자동연소 석유난로를 피워놓고 잠자다 「가스」에 중독, 숨졌다. 허씨는 전날밤 직원2명과 함께 술을 마신뒤 지하실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 석유난로를 피워놓고 잠이 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문제의 자동연소 석유난로는 기름「탱크」가 밖에 붙어있고 배기통이 달린 난로로 소규모사무실에서 연통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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