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자들, 공천풍토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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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공천 신청을 냈다가 초장에 탈락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일부세력이 탈락자모임을 열어 당 공천풍토를 규탄할 움직임.
신도환계의 박철용씨 (중앙 상위부 의장)를 중심으로 각시·도 연락 책까지 구성한 이들은 6일 모여 대회 준비를 위한 구체사항을 협의, 주로 공천과정의 금전수수설, 공천무원칙 등을 규탄키로 합의. .
한편 6일 하루종일 시내 S「호텔」이 방에 갇혀 입씨름을 한 공천 심사 위에서는 대치와 신경전에 지친 탓인지 고흥문 정헌주 의원이 혈압이 심하게 올라 급히 의사를 불러 가료하는 등 한때 소동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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