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선수의 「올림픽」제패를 기념하는 제3회KBS배쟁탈 전국「레슬링」대회가 98명(학생75·일반23)이 출전한 가운데 서울문화체육관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가 첫날 학생부 「라이트」급의 김동철(전북 영생고)은 1회전에서 박영조(부산송도상고)를, 준준결승에선 공인영(남산공전)을 잇달아 6분50초만에 「폴」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밴텀」급의 김제안(전남함평농고)도 김종곤(인천체육고)·정홍섭(인천체육고)을 역시 연속「폴」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