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전 과속택시 청년역살 뺑소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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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 하오11시55분쯤 서울 종로구 청계천5가 3·1고가도로 위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심형석씨(24·서울 성동구 행당3동324의6l7)가 통금시간에 쫓겨 과속으로 달리던 번호미상의 「택시」에 치여 숨졌다. 사고를 낸 「택시」는 심씨를 치고 신설동쪽으로 달아났다.
심씨의 친구 서철호씨(27·서울강남구잠실1동주공「아파트」88동401호)에 따르면 심씨등은 하오6시쯤 회사일을 끝낸후 술을 마시고 회사소속 서울1마5342호 「포니」승용차(운전사 이준영·26)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 고가도로위에서 승용차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차에서 내려 지나가던 「택시」를 붙잡으려다 변을 당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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