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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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9년간 세계여자체조계를 지배해왔던 「몬트리올ㆍ올림픽」의 3관왕 인「루마니아」 의 체조요정「나디아· 코마네치」 양 (16) 이 20세 된 「루마니아」 체조선수와 비밀약혼을 했다는 미확인보도들이 29일 나돌았다.
이 보도에 따르면「코마네치」양의 비밀약혼자 역시 이번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이라는 것인데「루마니아」 대표단 임원들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으며 「코마네치」양으로 부터도 확인할 수 없었다.
15세 연상 「팝송」가수와의 밀애 설, 은퇴 설 등 갖가지 풍문을 낳고 있는 「코마네치」양은 2년 전 「몬트리올·올림픽」때보다 체중이9·5kg이나 늘어 48·5kg인 데다가 눈화장까지 하여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였으며 「몬트리올」때 관중을 사로잡았던 묘기나 신선미는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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