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연탄가스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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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0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299의150 조성심씨(43) 집 건넌방에 세든 유길영씨(73)와 김화순씨(66)노부부가 연탄 「가스」 에 중독, 숨져있는 것을 주인 조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에 따르면 유씨 부부는 30일 하오3시쯤 연탄불을 갈아넣은 후 방안에서 널「스웨터」 를 짰는데 저녁밥을 지을 시간이 돼도 할머니가 나오지 않아 방문을 열어보니 숨져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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