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규탄 궐기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내 경기고·수도여고등 16개 남녀 중·고교 학생3만3천여명은 30일 상오북괴의 제3땅굴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갖고 『호국학도의 본분을 지켜 반공의 일선에 나서자』고 결의했다.
이날 규탄대회를 가진 중·고교는 다음과 같다.
▲마포중고▲용산고▲경성고▲배명고▲성동고▲경기고▲서울고▲영등포고▲영동고▲인창중고◆경동고▲수도여고 ▲성신여고▲무학여고
【파주=양영훈기자】판문각 북쪽3㎞지점에 위치한 통일촌(이정명영호) 주민 4백여명은 30일 상오 통일촌내 자유회관광장에 모여 북괴 제3남침 땅굴을 규탄하는 궐기 대회를 열었다.
제3땅굴이 발견된 지점에서 불과 1.5㎞밖에 위치한 통일촌 주민들은 『언제 적의도발이 있어도 용감히 일어서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전략촌 주민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자』고 결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