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열차 시간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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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철도청은 오는 11월1일부터 공무원 출근이 상오9시30분, 퇴근이 하오5시30분으로, 각급 학교의 등·하교시간도 30분씩 단축됨에 따라 전국46개 통근열차의 운행시간을 아침에는 30분 늦게, 저녁에는 30분 빨리 출발하도록 조정했다.
철도청은 또 호남선 대구∼이리간이 복선화됨에 따라 호남·전라선의 주간16개 여객열차의 운행시간을 5분씩 단축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역발 호남·전라선 여객열차의 운행시간은 출발시간을 현재 매시 10분에서 15분으로, 목포·여수발 서울행 호남·전라선열차의 출발시간은 종전과 같으나 서울도착시각만 5분 앞당겼다.
한편 경부선 하오9시45분발 제59, 60열차는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모두 하오10시에 출발하며 태백선 청량리∼구철리간을 운행하는 제121, 122보급 열차는 함백역에서도 정차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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