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 구멍뚫려

서울 제2한강교의 교판 이음쇠가 내려앉더니 이번에는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서울대교의 다리 한가운데 「콘크리트」가 내려앉아 구멍이 뚫렸다.
28일 상오8시30분쯤 여의도에서 마포쪽으로 1백m쯤 떨어진 세번째 교각위 3차선중 2차선 한가운데 「콘크리트」가 직경90cm정도 내려앉는 바람에 상오9시부터 차량들이 밀리는등 큰 혼잡을 빚었다.
70년5월16일에 준공된 서울대교는 지난13일 제2한강교의 이음쇠부분 붕괴이후 차량들이 갑자기 몰려 시간당 평균1만2천여대의 각종 차량이 통행, 한달전보다 2배 가량 통행량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