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공 정상화보다 베트남과 먼저 수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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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26일 CNA합동】미국은 중공과의 관계 정상화에 앞서 「베트남」과 관계 정상화를 먼저 이룩할 가능성이 짙다고 26일 「존·캐넌」 미국무성 대변인이 전망했다. 「캐넌」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미국이 중공에 앞서 「베트남」과 먼저 외교 관계를 수립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짙다』고 대답하고 「홀브루크」 국무 차관보가 지난 9월 「유엔」에서 「베트남」 대표들과 두 차례 비공식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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