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민간 여신|540억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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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은행은 27일 최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사정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중 민간 여신 한도를 5백40억원 증액키로 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여신 관리 협의회를 열고 계속된 금융 긴축과 금융 정상화로 기업들이 극심한 자금 경색을 겪고 있음을 인정, 이미 집행되고 있는 1천4백70억원의 10월중 여신 한도 외에 5백4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증액된 민간 여신 중 2백억원은 증권 시장 회복 자금으로 이미 집행되고 있으며 3백40억원이 시중 은행 창구를 통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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