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회담 재개를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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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적십자사 창립73주년기념식이 27일 상오 정일권 국회의장·최규하 국무총리·이호적 십자사총재·주한외교사절·내외초청인사·적십자사업유공수상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서울지사(서울성동구마장동)에서 열렸다.
이호총재는 이날 기념사에서 『73년 7월이래 중단되고 있는 본 회담의 재개를 위해 적십자회담제의 7주년을 맞는 지난8월12일 남북적십자사 총재회담을 제의했으나 북한 적십자회측은 현재까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유감』이라고 전제, 『우리적십자사는 온 국민의 여망에 부응, 이 인도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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