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공격, 자위대는 수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25일동양】미일방위협력소위는 미국과 일본 양국 군대의 역할 및 유사시 양국의 공동대처 지침을 마련, 작전면의 공동협력 방안으로 미군의 공격작전, 그리고 일본 자위대는 수비작전만을 담당키로 했다고 25일 「도오꾜」 신문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또 ①유사시 필요에 따라서 작전지휘조정소를 설치하고 ②평시에도 정보연락 통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미일 방위 협력소위는 오는 11월초순 제8차 회의를 열어 이 지침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한뒤 11월 하순으로 예정된 미일안보협의 위원회에 정식 보고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