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체면유지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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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4일 국회법사위의 대법원예산심의에서 이택돈의원 (신민)이 대법원장의 차량구입비·공관집기 구입비를 「외호내빈」으로 공격한데 대해 서일교 법원행정처장(얼굴)은 「최소한의 체면유지」로 방어.
이의원은 공관집기예산 1천2백만원을 따지고, 『설렁탕 한그릇도 7백원하는판에 특근비 5백원은 말이 안된다』고 힐문.
그러나 서처장은 『지금 대법환원장 공관은 창문도 안열리는게 있을만큼 낡은 일제때 건물』이라며 『집이 그러니 집기는 알아볼만한 것 아니냐』 『대법원장도 곧 새로 올테니 사법부의 최소한 체면을 생각하여 집기를 사들이기로 했다』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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