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등서 우발전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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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7일 동양】 「버나드·로저즈」 미육군 참모총장은 17일 한반도와 중동등 「유럽」 이외 지역에서 우발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말하고, 미 육군은 이같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이외 지역의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1개 소대에서 3개사단으로 된 군단 규모에 이르는 기동타격군을 보유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하오 「워싱턴」의 「세라턴·파크·호텔」에서 열린 연례 미육군협회의 오찬연설에서 『우리는 이 기동 타격군에 가용자원을 동원할 최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그것 은 「유럽」분쟁초기 단계에서 배치될 군부대에 부여되는 것과 똑같은 우선권을 말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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