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황재임때 3차대전 발발"|교황청 「발두치」신부가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4일 시작되는 추기경 비밀회의에서 선출될 제2백64대 교황 재임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교황청의 국민복음화회중의 「코라도·발두치」 신부가 13일 주장.
그는 교황청 잡지「로세르바트레·델라·도메니카」에 실린 『예언과 현실』 이란 기고문에서 『인류가 전쟁같은 재앙을 받을 운명이 아니라면 신도 이를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예언이 적중할는지의 여부는 인간들의 행동에 달려 있다』 고 말하고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경고조의 비탄은 예언의「메시지」로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예언의 권위는 의문시되고 있으나 이를 깊이 성찰. 오늘날의 현실과 비교해 볼 필요는 있다』 고 강조.
그는 또 미래의 교황에 대해 「라틴」어로 암호처럼 정의한 『 「말라치」 의 예언』및 소위『「파티마」의 제3비밀』 도 임박한 재앙을 암시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