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하천 일제 정비|7∼31일 농작물 자진제거 당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7∼31일까지 한강과 중랑천등 관내 35개 하천과 복개되지 않은 하수도 전구간을 정비하기로하고 하천제방비탈면의 경작물과 하상의 경우는 경작가능지역으로 판단된 곳을 제외하고 모두 15일까지 경작자가 자진 제거토록 했다.
서울시는 이룰 위해 전하천에 대해 관할동과 담당 공무원을 점하고 지역 및 직장단위 자연보호회별로담당 구역을 배정했다. 또 공사가 필요할 때는 하천정비비·구청복지비와 새마을 노임소득사업을 배정하기로 했다.
자연보호운동의 하나로 벌이는 이 사업은 제방의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심으며 토사를 제거하고 무단시설 적치물등을 없앤다.
또 하상을 정리하기 위해 저수로의 물질을 바로잡고 고수부지에 물이 번지지 않게 도수로를 정리하며 쌓인 토사를 준설한다. 이밖에 쓰레기·「비닐」·넝마·유리조각등 각종 오물을 청소하고 제방비탈면의 경작물을 완전제거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