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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수색에 항의 버스안내양 36명 부산시민 발묶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6일 상오3시쯤 동래구연산4동686대창여객(대표 정영자·53)기숙사에서 윤모양(22)등 안내양 36명이 회사측의 몸수색등 인권유린에 항의, 기숙사를 뛰쳐나와 상오 8시까지 취업을 거부,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소동을 빚었다.
안내양들은 사감인 박남주씨(33·여)가 「삥땅」을 막기 위한 비밀주머니를 확인한다고 부당하게 몸수색을 하고 임금액이 적을 경우에는 회사측에서 일당제인 안내양을 취업하지 못하게 하는 등 부당한 처우를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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