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 지구에 신민 총장 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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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기택 신민당 사무총장은 20여개 공천 경합이 치열한 신설·사고·취약 지구에 대한 자료의 수집을 위해 우선 경북 지방에 3일 예정으로 암행 여행에 나섰다.
이 총장은 현지에서 주로 △정치에 전혀 무관한 지방 유지 △지구당의 고참 당원 △지방 언론과 기타 농민 등 각계각층을 만나 볼 예정.
당사자들과의 접촉을 피하겠다는 이 총장은 『알고 찾아와도 안 만날 뿐 아니라 지나가도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다닐 것』이라고 했으나 당내 일부에선 『총장이 꼭 암행 여행까지 돌며 여론 수집을 해야 하느냐』고 의문들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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