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럭키·율산 등 대기업들 태양열산업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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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기업들의 태양열산업 투자「붐」이 일고 금년 초 태양열산업본부를 설치한 삼성전자는 영등포구 신림동에 태양열시범주택을 건설 중인데 철제 집열기도 개발.
삼성종합건설에 발주해 건설중인 시범주택은 동일장소에 모두 40평 규모로 태양열주택과 기름「보일러」주택이 각1동씩이므로 열효율 및 경제성 여부의 비교결과가 주목되는데 입주는 오는 10일 예정.
「럭키」도「플라스틱」집열기를 시범 생산하여 실험중이며 일본의「도오시바」전기와 율산은 미국의「크러먼·선스트린」사, 대우는「웨스팅·하우스」와 각각 기술제휴를 모색중이며 이밖에 한국「솔라·에너지」사도 미국의「레이팬」사와 기술제휴로 액체식의 집열판을 생산하기 시작,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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