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개정 구체안 협의 위해 여야 사무총장 곧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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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28일 총무회담을 갖고 작년 정기국회의 여야선거법 협상에서 합의된 사항을 보완, 정리하기 위한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곧 갖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 야당 측은 ①상위계류 59개 안건을 이번 회기 중 처리할 것②선거법협상의 합의사항을 정리할 것 등을 요구하고 선거법 중에서는 개표참관인이 개표과정 중에 시정 요구할 수 있는 사항 중에 개표까지 포함시키고 참관인선정 등 그 시한을 투표일 하루 전(현행3일전)까지로 개정토록 하자고 요구했다.
이애 대해 여당 측은 계류안건의 처리는 회기단축으로 인해 어렵다고 말하고 선거법관계문제는 작년 협상을 재확인하는 범위 안에서 여야 사무총장간 접촉을 통해 논의하자고 말해 일단 사무총장 회담을 갖기로 했다.
야당 측은 작년협상의 합의사항이 조문화되는 과정에서 잘못 반영된 사항이 있었다고 지적, 이를 보완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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