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한양공 쟁패|청룡기 고교축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올해 고교축구의 마지막대회인 제33회 청룡기쟁탈 전국 중·고 축구선수권 대회의 고등부패권은 서울의 용문고와 한양공고가 다투게 되었다.
26일의 준결승전에서 용문고는 이리고를 1-0으로, 한양공고는 서울우신고를 2-0으로 각각 물리쳐 대망의 결승에 오른 것이다.
용문고는 전·후반을 통해 시종 이리고의 맹공에 진땀을 흘렸으나 후반29분께 모처럼의 공격에서 FB이수길의 「센터링」을 FW임정택이 문전 정면에서 강 「슛」, 예상외의 승리를 거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