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서식품 합작사 투자 50대 50비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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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어촌개발공사가 추진중인「스위스」의「네슬」사와의 식품합작투자는 투자규모를 당초 예정했던 10억4천만 원에서 50억 원으로 늘리고 합작비율도 당초의 한국 60%대「네슬」40%에서 50대 50으로 재조정하여 불원간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새로 설립될 합작회사의 공장부지는 청주 지방공업장려지구로 이미 결정되었으며 공장규모는 대지 1만5천 평에 건평 9천1백80평으로 하고 내년에 착공, 80년부터는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유식·아동식·「다이어트」등을 생산할 이 회사의 제품생산량은 공장가동 1년 후부터 1천t, 3년 후부터는 3천2백t 규모로 늘려 국내에 공급하고 남는 물품은 수출할 예정이다.
합작조건은「네슬」사의 투자지분에 대한 이익배당 외에 기술도입에 대한「로열티」로 제세 공제 후 총매출액의 3%를 7년간 지불하는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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