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당 요직에 경제전문가 기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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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9일 UPI 동양】북괴는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단행한 노동당 정치위원회 개편에서 군부출신과 당 간부들을 희생시키고 대신 온건파를 등장시키고 있다고 「도오꼬」의 「업저버」들이 19일 말했다.
지난 한해동안 북괴 최고위 정책결정기관인 당 정치위에서 당료파 양형섭, 북괴군 총 정치국장 이용무가 탈락했다.
한편 두 명의 경제전문가인 부수상 계응태 및 전 농상 김만금과 북괴의 대미 접촉시도와 밀접한 판련이 있는 당 국제부장 김영남은 당 정치위 위원에 새로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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