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스포츠 마케팅 '주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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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에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파트너가 되어 맨유 심볼 및 관련 이미지 사용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아제약은 헤포스, 가레오, 스트롱조인트 등 자사의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광고, 홍보, 프로모션에 맨유 소속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 제작, 맨유 공식 사이트에 조아제약 브랜드 노출, 축구교실 개최 등 맨유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아제약은 이번 맨유 파트너 계약 체결과 연계해 국내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조성환 대표이사는 “세계적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 맨유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조아제약의 국내·외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사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 리처드 아놀드 대표이사는 “맨유는 조아제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 있는 약 4000만명 이상의 축구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맨유와 조아제약의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각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식파트너 체결식 현장에선 맨유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 경기 관람 풀패키지 이용권을 비롯해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및 축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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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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