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암살은 중공음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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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 소련작가는 18일 「케네디」 대통령 암살범 「오즈월드」가 중공첩자로서 그의 범행은 중공과 「마피아」단에 의해 공모된 것이며 중공과 미 암흑가 사이의 연락책은 대통령이 암살된 지 2일 후 그 같은 음모가 발설되지 않도록 「오즈월드」를 살해한 「댈라스」 「나이트·클럽」 주인 「잭·루비」였다고 주장. 소련경찰과 정보원에 관해 폭넓게 글을 써 온 「율리안·세묘노프」라는 소설가는 그의 「댈라스」방문 중에 수집한 정보 등을 토대로 그같이 새로운 해석을 내렸는데 소련은 지난 15년 동안 「케네디」 암살에 대한 여러 차례의 해석을 통해 우익의 음모로 간주해왔으며 중공을 연루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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