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 육성회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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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내년부터 서울·부산지역을 제외한 전 도시국민교육성회를 없애려던 계획을 바꿔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등 5개지역을 제외한 전도시지역의 육성회를 폐지시키기로 했다. 16일 문교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서울·부산을 제외한 전도시지역의 육성회를 없애고 육성회에서 지급하던 학교운영비·교원수당등을 국고에서 부담할 계획이었으나 소요예산을 1백12억 밖에 확보하지 못해 5대 도시의 육성회는 79년도까지 존속시키고 31개 중소도시 육성회만 폐지키로 했다.
국민교육성회는 70년 학교운영비 보조를 위해 조직, 회비로 학교운영비와 교원연구비 일부를 충당해오다가 76년부터 학교 운영비는 전액 국고부담으로 전환했고 올해부터 군·읍 이하의 지역의 연구비로 국고에서에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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