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독점운행 고속버스 10여대론 너무 적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과 수원간을 독점 운행하고 있는 K고속「버스」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수원과 서울간의 고속「버스」는 모두 16대가 배정됐으나 노후 된 차량의 잦은 고장·각종검사 때문에 며칠 전부터는 겨우 10여대가 운행하고있기 때문에 운행시간 50분인 수원과 서울을 오가기 위해 1시간 이상씩을 기다려야합니다.
회사측은 하오 9시쯤 되면 10시 막차의 승차권을 팔지 않고 운행을 중단하거나 항의하는 승객들에게 차량을 교통부가 더 충당해 주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택시」가 호경기를 누리고있으며 차잡이들의 돈 뜯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당국이 대책을 세워주기 바랍니다.(이석열·수원시 매산동 2가 7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