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 서독 주택상 처음 동독을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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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베를린 15일 로이터 합동】「디터·하크」 서독 주택도시 건설상은 독일분단 이후 서독 각료로서는 처음으로 동독을 4일간 공식방문하고 14일 「본」으로 돌아감으로써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동·서독 관계에서 새로운 우호의 선례를 이룩했다. 「하크」 주택상은 4일간 동독을 방문, 동독 주택성 관리들과의 회담 및 동독 남부지방여행 중 두드러진 환대를 받은 후 14일 「에르푸르트」시에서 서독으로 떠났다.
동독의 「볼프강·용커」 주택상은 「하크」 서독 주택상의 동독방문에 대한 답례로 서독을 방문해달라는 서독 측 초청을 수락했다고 이곳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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