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범위 넓히는 기업인 새마을연수 동기회|「파리」 국제피혁전시회서 4백42만 불 계약|타일공장 건설을 추진 범화건설, 일 회사와 합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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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6년 봄 수원 새마을연수원에 입교했던 기업인 73명이 조직한 새마을연수원 동기회(회장 대한상의 회장)는 앞으로 활동범위를 농촌지역까지 확대키로 하고 월 회비를 대폭 인상.
이훈섭(대한석공 사장), 이용(전 인천제철 사장), 박태준(포철 사장), 김세영(함태탄광), 이맹기(코리아·「라인」), 유찬우(풍산금속)씨 등이 주축이 된 이 모임은 76년 6월부터 현재까지 6백여만원의 회비를 모아 이리역 사고. 장성탄광 피해자 등 36회에 걸쳐 성금을 전달.
11기회는 회비를 월 5천원에서 1만원으로 1백% 인상하는 한편 이제까지의 원호성금·수재의연금·선행자 돕기·불우이웃 돕기에 그쳤던 사업영역을 농촌지역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그러나 박병규 해태제과 사장의 타계로 72명의 현 회원 중 50%정도가 월 5천원의 회비조차 제대로 내지 않고 있어 실무진들은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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