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월봉급|향후 3년간 10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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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전국 초·중·고교 교원봉급을 내년부터 3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인상, 1백%까지 올려줄것을 검토하고 있다. 문교부가 교원사기앙양을 위해 마련한 이 3년간에 걸친 1백% 봉급인상은 각급학교 교원의 이직을 막고 일반기업체까지는 따르지 못하더라도 응분의 대우를 해주어 생활안정을 도모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교원자녀에 대한 교육비면제 ▲각급학교에 대한 청소년 대책비 특별배정 ▲교장·교감에대한 관리직 수당지급 ▲대도시 중·고교에 대한 차량우선 배정등을 검토하고있다.
초·중·고 교장·교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교재연구비(교감9천원·교장1만1천4백원)·보전수당으로 1만3천∼1만5천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관리직 수당을 주게되면 보전수당·교재연구비를 없애는 대신 관리직수당 액수를 크게 올리게 될것으로 알려졌다.
초·중·고 교원들에대한 3년간 1백%봉급인상은 기준연도를 금년으로 잡더라도 재원염출이 방대할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직종 공무원과의 균향문제등이 문젯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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