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공직자에 신경곤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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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출마 공직자의 명단이 밝혀지자 도전받은 공화당 의원들은 『사표를 낸 사람들이 대부분 무슨 언질을 받은 듯 말하는 모양인데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덜 좋은 반응.
정석모 전 충남지사를 새로 도전자로 맞게된 이병주 의원(공주-논산)은 『정지사의 사표로 인한 조직의 동요는 대단찮다』고 했고, 두 사람 경합자를 맞게된 임인채 의원 (나주-광산)은 『경합하는 건 자유』라며 『피차 과열하지말기만 바란다』고 했다.
역시 2명의 도전을 받은 김원태 의원(67)은 『외국에는 80세 대통령도 많다』며 하루에 1시간 짜리 연설 7번씩을 해냈다고 건강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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